정치·사회

인천시 아시안게임 북한 참가 정부 묵인은 흠집

기자들의 눈 2014. 9. 10. 11:14

아시안게임 350명 불참 통보...북한지원 없으면 참가 쉽지 않다


[대한뉴스/김양훈기자] 9일 한 언론 매체에서 대북사업가 이야기를 전하며 아시안게임 북한응원단 불참 공식입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부가 아닌 인천시가 정식 요청만 해도 북한은 파견입장이라는 알려진 말을 전했다.


그러나 체육계 일각은 대한민국 정부보다 인천시가 국가냐며 아시안게임은 인천시 단독으로 치루는 행사가 아니며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국가가 치루는 세계대회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대한민국을 향하여 공식적으로 불참을 통보한 마당에 인천시가 공식요청하면 대승적 차원에서 타협을 하겠다고 전해진 말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다.


북한은 대한민국을 향하여 날을 세우고 있는 마당에 정부와 협상을 무시하고 인천시와 협의한다면 정부는 인천광역시 지방정부보다 못하다는 딜레마에 스스로 빠져 자살골이 되기 때문에 정부가 인천시 손을 들어 줄 수가 없다는 평가다.


협의해도 정부와 타협하는 것이 순서이고 정부입장은 350명 북한응원단 지원은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는 한 개인이 전하는 소문에 불과하다는 인천시민들의 지적이다.


정말 아쉬운 결과지만 원칙을 정해 놓았기에 그 원칙을 뒤집는 정부방침은 뒤집을 수가 없다 북한 스스로 자부담으로 참석하지 않으면 말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북한응원단 참가로 부산아시안게임을 보면 온 나라가 축제분위기로 국민은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인천분위기는 너무도 싸늘해 거리는 한산하기만 하다 분위기는 세월호 사건까지 터지며 자영업이 다 죽었다고 지역경제 불만을 쏟아 놓으며 예산 투자해 비해 흑자로 돌아설 수가 있을지 회의적 시각이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재선은 실패 했지만 아시안게임을 위해 전력투구한 모습은 치적으로 보여 지지만 야당시장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심경을 토로한 봐 있다.


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해 북한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점을 비하면 새로 지방정권을 인수받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사뭇 다르다는 평가는 아시안게임 성공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국민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지만 2%가 부족한 듯 전야제 축제 등 인천시민들도 정보를 잘 모르고 있어 인천행사로 그치면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한응원단 초청은 아시안게임을 위해서라도 절실하다 과연 당국이 북한초청을 인천시가 주도하도록 묵인할지는 정부가 상처를 내면서까지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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