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시, 도로시설물 해빙기 개․보수 및 안전점검 실시

기자들의 눈 2015. 3. 12. 23:44

남동공단 고가도로 등 도로 175개 노선 점검해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대유)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말까지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남동공단 초입은 겨울철 낙수로 빙판길이 되어 사고다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어 본부 관계자는 전력을 다해 지역경제가 돌아가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수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에서 도로 175개 노선, 연장 545㎞의 도로와 교량, 터널 등 109개 도로시설물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동절기 동안 제설제 사용과 추운 날씨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노후된 도로 포장면의 접착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포트홀 현상과 갈라지는 균열, 소성변형, 맨홀주변이 침하되는 불량 맨홀 등 도로시설물 파손상태와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확인했다.


또한 2월말까지 실시된 1차 안전점검에서는 총 554개소의 포트홀, 침하부분을 현장에서 응급 복구했으며, 3월말까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도로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의 상시 점검을 위해 안전점검 종료 후에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기동반을 연중 운영해 시설물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즉시 대처할 것을 밝혔다.


올해 시행하는 도로유지보수공사 및 시설물 유지보수공사를 4월중 조기 발주해 노후 불량노선 유지보수 공사와 교량 보수보강 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도로 및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