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남부署 장애인시설물 관리대장 없다 관리 구멍

기자들의 눈 2015. 3. 12. 23:39


관리 관계자 “장애인 이동형 휠체어리프트” 20여분간 작동실패...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영수)는 장애인 이동형“휠체어리프트”를 비닐에 덮어 놓고 시설물을 누가 관리했는지 관리대장도 없는 공무를 집행하고 있다.

ⓒ김기자의 독설

관리자는 시설물 기계 작동에 관하여 시설물을 검사하고 상시 기록을 통하여 성문화‘된 업무를 집행해야 하지만 근거 내용이 전혀 없어 지적을 받고 있다.


본지가 조사하면서 나타난 사실은 1급 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층에서만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여 계단을 오르내리며 이동한다.


그러나 남부서 시설물 관계자는 리프트를 작동하려고 20여분 프로그램을 보며 조작했지만 작동이 늦어지자 다른 경찰관이 나와 한참을 조작해 작동을 했다. 그러나 시설물 “휠체어리프트” 사용관리 대장은 없다고 답변했다.


남부서 “휠체어리프트”는 비닐에 쌓여 있었다. 작동은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서 10일에 한번씩 방전을 대비해 충전하고 있으며 담당자는 부서로 온지 3개월뿐이 안되어 앞으로 리프트 운행을 숙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남부경찰서가 관리하는 리프트는 작동을 요할 때 누구에게 연락해서 사용해야할지 안내문 비치와 어떻게 관리했는지 근거서류가 없었고 관리업무는 너무도 엉성했다.


이와 관련 수동으로 조작하는 장애인 이동형 “휠체어리프트”는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하는 1급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이동 시설물이다.


공공 시설물을 관리함에 있어 정․부 관리자 및 연락처 표기와 이동경로 사용에서 안전은 이상 없는지 파악하고 성문화‘된 관리대장을 만들어 업무에 관해 기록하고 숙지하는 것이 일반적 업무지침이다.


그러나 남부서는 장애인들이 다루지 못해 관계자 도움을 받아야 하는 리프트 이용과정과 관리에서 수년간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


이와 달리 “인천중부경찰서는 ”시설물관리업체“로 위탁해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보고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기관을 방문하는 중증장애인들은 최대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 인권은 수사기관에서 지켜주어야 하지만 편의시설을 시설해 놓고도 부실관리가 이어진다면 탁상행정으로 비추어져 국민들은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다.


"당국은 시설물을 관리함에 있어 철저히 숙지하고'제도화'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책임자 교육과 상․벌로 관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