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윤상현 무소속(남구을)예비후보 개소식을 알리는 SNS 문자를 지방의원도 앞장서 지인들에게 뿌렸다.
이로 인해 인천시당으로 확인한 결과 지방의원 전원이 탈당계를 냈고 수천명 당원들 탈당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당 소속감을 던져버리고 개인을 따라 “남구을” 지방의원들이 탈당한 가운데 지구당을 새로 맡은 김정심후보는 누구인가? 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김정심 후보는 새누리당 "남구을" 국회의원 공천은 받았지만 핵심당원들과 3000명이 넘는 당원이 윤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떠나버린 사실에 대해 김 후보는 지구당을 어떤 방식으로 추슬러 선거전에 임할지 진풍경을 두고 국민들은 참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이런 진풍경을 바라보며 개인 논리에 따라 새누리당을 배신하고 함께 떠나버린 변심한 정치인들을 향해 그 동안 지지했던 것과 달리 큰 상처를 받았다며 다음 지방선거를 벼루겠다는 비난도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 지역주민 A씨는 “남구을”은 수만명의 유권자 판단이 남아있다며 당원들 탈당에 대해서는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발표를 원하고 있다.
윤 의원 막말파문은 대한민국 지도자의 수치라는 지적과 잘못을 알았다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이 당연했다며 말로 하는 사죄는 울리는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것
인천유권자위원회는 낙선·심판 등 비난하는 목소리와 민심은 들리지 않는가? 라는 일침 및 정치에 염증을 느낀다는 지역민의 쓴 소리가 아픔으로 전달되고 있다.
또한 윤 의원이 정직한 지도자라면 권력이 주어진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크다며 이번 선거는 법차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아닌 도덕적 판단을 유권자에게 받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이슈가 인천“남구을” 유권자에게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술에 취해 같은 당 대표를 뒤에서 음해나 하는 지도자를 또 선택할지 유권자의 몫이겠지만 지역주민 B씨는 작금의 정치판을 보면서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방의원들은 어떤 생각으로 무소속행을 선택했고 윤 의원과 같은 행동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불나방처럼 따라붙는 세몰이를 두고 국민은 선거나 하는 기계인지 기권하고 싶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텅 비워진 지구당을 바라보는 김정심 후보를 두고는 가슴이 답답하다는 민심의 향방은 이 선거에서 중도 하차나 하지 않을까? 의혹이 앞선다는 문제점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역민들은 새누리당 꼼수 정치를 두고는 해도 너무했다며 다른 지역에서 탈락된 김 후보가 아닌 중량감 있는 후보를 얼마든지 추천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번 선거에서 윤 의원 생환을 목적으로 두고 공천했다는 지적은 20대 총선에서 민심은 어디로 뛸지 그 반란에 대해 초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윤 의원 지역구를 받은 김정심 후보와 전화통화에서는 자신의 정견 정도를 바로 밝히지 못하고 바쁘다는 말로 대신했다. 핵심당원 등이 빠진 지역에 왜 왔는지 속빈 만두를 연상시키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