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분양가 포함된 450억 및 이자 15년간 꽁꽁 잠겨..
인천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인근 시흥시와 이어지는 소래교통 대란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그로 인해 혼잡한 교통 정체현상을 해소 방편으로 대책마련에 나섰다.
또한, 소래어시장 유객과 관광객 방문 등으로 통행량이 늘어나 연휴와 출·퇴근 시간에는 북새통을 앓고 있어 소래IC 양방향 고속도로(논현1동)건설이 다시 부상했다.
이에 대해 교통영향심의(논현2지구)가 시행되었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과거반대와 달리 소래교통 대란이 해소되어야 지역발전 시너지 효과를 누린다는 중론이 소래IC건설 찬성으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지난 2000년 11월24일 논현2지구 주택개발 및 분양당시 소래IC 건설비용은 분양가에 포함시켜 소래IC건설은 LH공사로 결정됐다. 현재 소래IC건설비용 450억 원과 그 이자가 불어났고, LH공사가 15년간 돈을 관리하고 있다. 이제 소래IC건설을 해야 할 때라고 이구동성이다.
한편, 소래IC건설은 앞을 내다보지 못했던 논현동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좌절돼 서창JC, 월곶JC, 정황IC로 고속도로가 우회되어 소래교통 대란을 불러온 계기가 되었다.
이제 교통대란 위기는 상습정체구간으로 분류되어 차량분산은 시대적 요구가 되면서 불편민원이 계속 제기돼 15년이란 세월 앞에 주변 여건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에 대해 주민들도 인정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인지한 인천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논현2지구 일대 소래IC 찬반여론을 위해 5000장의 설문지를 돌려 3176건의 설문지 회수 결과는 63.5%로 확인됐다.
설문 내용은 ‘찬성2479, 및 반대694, 무응답3이란 결과로 나왔다. 성별결과는 ‘여1803, 남1373’으로 “합산 3176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소래IC를 양방향을 갈 것인지 외곽과 연결해야 할 것인지 요금소 문제가 내부적 검토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도로외곽과의 연결망은 꼭 필요하지만 주민들 의견은 소래IC 무료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다른 IC에서 요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논현2지구 택지가 개발되면서 분양가에 포함된 소래IC건설비용은 주민이 낸 분담금인 만큼 유료화는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LH에서 소래IC는 건설할 문제라며 450억과 복리이자는 소래IC를 건설하는 것이 소래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앞선 인천시장과 전직구청장 등 정치인들이 방관한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며, LH가 15년씩 가지고 있을 돈이 아니라며 남동구 숙원사업을 위해 기필코 소래IC를 건설하는 비용으로 돌려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구의회 (새)임순애 의장 및 지역구 (국)문종관 부의장, (새)민창기 의원들도 소래IC 건설을 위해 구 집행부와 의회차원으로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소래IC건설을 환영했다. 또 임 의장과 한 목소리를 낸 의원들은 LH가 가지고 있는 분담금은 주민들이 낸 분양가로 소래IC건설을 위해 조속히 사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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