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시가치재창조 문화재 사업 뒷북 논란

기자들의 눈 2016. 9. 1. 21:00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시 늦장 대처그 동안 뭐했나?


인천시가치재창조의 사업인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건립이 시 늦장대처로 123억원 예산이 없어질 위기에 놓여 있어 조속한 대책 마련은 비난으로 얼룩지고 있다.


한국 최초의 천주교 세례자 이승훈의 역사문화관 배경은 그의 묘소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반주골에 자리하고 있다. 역사 고증이란 그 희소가치가 보존이 되어야 하지만 그 가치를 상실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래서 인천남동구는 남동문화원에 그 가치를 쭉 보존하여 왔고 지켜왔다. 또 유정복 시장의 페러다임은 인천시가치재창조에 발맞추어 관광산업 100선이란 역사 고증을 찾아 나셨고 선별해 그 윤곽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허나 인천시 해당부서는 2개월 역사관 건립 결정을 남긴 시점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유네스코 등제도 될 수 있는 역사의 유산을 부실하게 관리 대처한다는 논란이 일자 이제야 허둥지둥 서두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세례자 묘지가 어디에 있는지 인식조차 못하고 있는 현실은 인천가치재창조에 찬물을 부으며 엉터리로 역사관을 만들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이승훈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평창 이씨는 대대로 인천 만수동 일대에 살았다. 다섯 순교자들의 시신은 자택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선영이 있는 이곳 만수동 반주골로 옮겨 묻히게 되었다. 이는 살아있는 역사로 그 장엄함의 정신은 살아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역사관을 찾는 방문객은 박물관을 보고도 오지만 그 지역 일어난 역사를 보는데 주요한 펙트다. 조선시대 천주인이 어떤 탄압을 받고 어떻게 신앙을 지키며 존재했는지 역사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찾는다는 것을 놓치고 있다.


구전으로 대대로 전해 오고 있는 증언은 오늘 우리 앞에 실제 역사로 서 있다. 위대한 선각자 이승훈 묘를 순례하기 위해서 세계 관광객들도 찾을 것이며, 이들은 그 묘역 앞에 많은 것을 묵상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인천시는 어떤 태도로 가치재창조 말만 늘어놓고 있는지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이런 인천시의 태도가 역사관 건립을 늦장으로 대처하는 바람에 여론은 추진 중인 이승훈 선생 성지순례 관광화 문화재 보존 사업이 해당 기초단체로 인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오게 만들었다. 그 책임은 시 탁상행정에 있다.


지역 일각은 시 사업이면 방관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는 것, 성지순례 관광화 사업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라는 오명이 씌워질 만 하다. 민간보조사업 및 국비와 시비, 구비 등이 들어가는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조속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한편, 남동구에 따르면 이미 인천시, 인천천주교의 본산인 답동 성당과도 기념관 건립은 협의된 사안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인천시가 결론을 내려주지 않아 이제까지 답보 상태였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기초단체로 하달한 사업은 조속히 진행해야 하는 절박한 현실은 상급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이다. 건립 사업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방치된 이유는 기초단체의 책임이 아니라 시 책임이란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남동구는 현재 인천교구와 함께 최초의 주역인 세례자 이승훈 묘지가 자발적 유입이란 세계 가톨릭사의 특별한 역사를 스토리텔링을 담는 한국천주교 역사기념관 사업을 인천시가치재창조에 동승 합의했다.


허나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에 대해 인천교구는 기존부지의 추진이 불가함에 따라 건립 부지를 변경하고 도시계획시설(역사공원)으로 결정하여 인천시와 겨우 사전 협의했다.


역사관은 지상2층 규모의 역사기념관(2768)과 주차장 및 기반시설(5323)을 갖춰 총 47485면적의 역사공원으로 2019년에 개관될 예정으로 변경됐다.


한편, 장석현 남동구청장의 의지 또한 고장의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라 역사기념관을 거점으로 남동구 인프라가 형성되도록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로 연결되는 거점 확보를 위해서 관광벨트를 묶는다는 구상이다.


역사의 복원이란 후손의 대한 교육이고 대서사시를 쓰는 것이고 경제와 연결되어 있어 관광객 유입이란 명분이 지역사회가 홍보하고자 하는데 열을 올리는 시너지효과 사업이기 때문이다.


남동구는 인천공항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난 7월경 호재로 터진 논현동 2지구 개발 분담금 450억 원은 남동구민 것으로 소래Ic가 건설되는 비용은 인천시가 어떤 방식이든 내 놓아야 할 입장이다. LH 토지공사가 15년간 맡아 이자까지 부풀려 났다.


남동구에 역사관이 건립되면 누구나 쉽게 올수가 있는 위치로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도시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 등이 남아 있다. 그래서 인천시가 빨리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행정적 지원만 되면 사업추진은 과속화가 붙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예정지는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다소 약점은 있지만 서창Jc가 인근에 있고 2014년부터 인천교구에 진입도로 확장을 동시에 추진 제시함으로 인천시가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남동구는 더 이상의 사업 지체를 막기 위해 도로 확장 및 예산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시 행정을 이끌어내고 인천교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천주교인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 또한, 천주교단에서 8억원 민간부분 투입으로 이미 협의가 된 사안이고 이달 문체부에서 승인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늦은감은 있다고 시인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123억원 중 8억원은 인천시가 조속히 집행되어야 이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