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유정복 인천시장-장석현 남동구청장, 인천 발전 위해 ‘맞손’

기자들의 눈 2017. 4. 11. 19:02

소래포구 화재로 인한 국가어항, 그린벨트 해제 이슈 노력 등 지역 민생행보 살펴

 

                                                                 (유정복 인천시장, 남동구 방문 관련 모습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오후 2시 민생현안을 살피기 위해 올해 군구 중 9번째로 남동구를 방문했다. 다소 늦어진 방문은 남동구민과 대화를 통해 해소시키며 지역현안 정책을 인천시정에 반영하고 대내외적으로 장석현 구청장과 오해를 불러왔던 갈등 설을 불식시켰다.

 

결국 팔은 안으로 굽었다. 같은 자유한국당 동지로서 인천발전과 남동구민의 애로가 무엇인지 협치라는 중요한 선택이 구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대선정국과 상관없이 인천시민만 생각하는 맞손을 잡는 두 단체장의 행보는 빛이 났다.

 

유정복 시장을 청사정문에서 맞이한 장석현 구청장은 7층 소강당으로 안내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이 항간에 떠돌던 불화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는 인식을 새롭게 보여 줌으로서 지역발전의 의견차이가 남동구민 앞에서 겸손했다.

 

특히 이번 주요 현안으로는 . 남동공단 주차난 해결, . 남촌동 친환경 에코 산업단지 조성(GB해제) 시급한 최우선의 사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 2015~2016년 건의사항에 대한 명확한 계획 요청이 있었다.

 

장기검토된 국토부건의 내용으로 남동구~시흥시(만수3지구~서창~신천)간 도로개설, 무네미로 상습 정체구간 해소방안 건의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소래로 도로 확장(건설기술교육원 앞), 소래포구 일원 자연재해 예방 해소방안 마련, 합류식 하수관로 구간의 분류식으로의 전환 및 고잔동 365-1번지 일원(2-2호선) 도로개설이다.

 

아울러 협의중 시 추경반영 사업은 고잔동 372-25번지 일원 침수해소 및 도로개설,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소유권 및 운영권 무상이관 이었다.

 

불가 사업은 남동구 관내소재 공원 관리권 이관 (인천대공원, 중앙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 남동구 여성회관 건립, 한화기부토지 활용이 이번 유 시장이 방문하여 논의된 행보였다.

 

한편 장석현 구청장은 유정복 시장을 향한 환영사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화창한 날씨에 인천시와 남동구가 지역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며 바쁜 와중에도 남동구를 찾아 주신 유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참석한 의원 및 실-국장과 지역 단체장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 답례로 장석현 구청장과 남동구민의 환영에 감사한다며 남동구는 인천의 중심으로 국가가 어려울대 전국 수출 15%를 상승시킨 전국 최고의 도시이며 다른 광역단체는 인구가 줄고 있지만 인천은 인구가 오히려 늘고 있다며 인천을 통해서 모든 길이 열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천시민으로서 우리는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야 한다고 말했다.

 

구민들과 대화에서는 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15개 분야 실-국장 모두가 참석해 구민들이 염원하는 민원을 듣고 즉석에서 답변을 했다. 특히 남촌동 에코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는 남동구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남촌동 산업단지는 남동구청장의 특별한 관심을 가진 사업임을 알고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동공단 주차난 해소 등 지역경제 역점 산업에 대한 대화를 통해 시원한 답변은 앞으로 지역현안 사업에서 희망을 보아 남동구 발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끝으로 유 시장은 6급 공무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