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보는 기자들의눈

이행숙 정무부시장, 귤현역 인근 주민과 소통

기자들의 눈 2023. 5. 3. 15:42

생활현장의 이용 불편 공감하고 해소방안 마련 

이행숙 정무부시장 굴현역 주민들과 민원 경청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이행숙 인천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지난 2일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귤현역 이용 불편에 공감하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소통에 나섰다.

5월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행숙 정무부시장은 "관내 지역 곳곳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현장으로 들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소통을 운영 중인데 이번에는 계양구 귤현역 인근 지역주민들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1999년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의 출구는 1곳뿐이다. 귤현역 동편에 차량기지사업소가 있어 출구가 서편으로만 난 것이다. 출입구가 나지 않은 동편에는 귤현초등학교 등 귤현택지지구 주민 9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출입구가 없는 동편의 귤현택지지구 주민들은 귤현역 출구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길을 가로막는 열차차량기지를 돌아 약 2km이상의 거리를 걷거나, 마을안으로 들어오는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주민들의 민원을 수년 전부터 시에 제기해 왔다. 귤현역과 귤현택지지구 사이를 잇는 연결 보행로 설치사업은 지역의 주요 현안이 됐다.

한편 이행숙 부시장은 “귤현역 연결 보행로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귤현역 이용 불편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시급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