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웅진군 영흥도 진두 선착장 뱃터에서 소나타 은색 38허 8457 승용차가 후진해 4미터 바다로 추락하며 일가족 3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추락사진)
24일 16시 40분 만조된 뱃터 방파제로 후진해 승용차의 탄 김진*(53)노희*(53) 김병*(24)씨 3명 사망 사건이 발생하며 소방관 관계자들 및 현장 목격자들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16시 30분경 목격자 원종윤(50)씨가 구명환을 던지며 나오라고 소리를 질러지만 운전석 사망자 김진*씨가 유리문을 내리면서 다시 닫은후 뒤 드렁크가 열리며 만조된 물이 스며들어 그대로 수장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또한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 역시 소리 지르는 영흥면 119 의용대원 원종윤씨를 바라보며 바다물에 수장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영흥면 해상자율 구조대장 나이스호 선주 이기옥(50)씨도 수장되는 차량을 찾기위해 바다로 나가 탐지기로 본체를 찍는 등 예전에도 유사사건이 발생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사망자들이 바다로 수장되자 인천 해양경찰 영흥파출소 심재진경사와 직원들이 20미터 앞에 발생한 추락사 사망사건 구조의 노력 했지만 사망자들이 차안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와관련"인천해양경찰서 122구조대가 날씨 영하11도 바다물로 뛰어 들어가 사망자 전원을 발견 추락한 차량과 시신을 수거 시화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한편 영흥119소방소와 인천119특수구조단 30여명이 수색작업 3시간 만에 첫번째 아들 사망자 김병* 씨 18시 40분. 두번째 어머니 노희* 18시 54분, 아버지 김진*씨를 17시 4분의 인양작업해 시신을 인도 했다.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