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대는 유흥 업주들이 호객행위로 유인한 손님에게 업소에서 먹다 남긴 술을 모아 가짜 양주를 만들어 손님에게 팔아 정신을 잃게 한 후 카드로 현금을 빼내는 인출수법으로 1,200만원 상당을 강취한 룸 싸롱 업주 등 53명을 검거 (구속1, 불구속 52)입건 처리했다.
지난 `12. 11. 4. ~ `13. 3. 8.부터 인천 소재 유흥가 피의자 5개 룸싸롱 업소의 업주, 마담, 종업원, 호객꾼(삐끼)인 자들은 “20만원으로 양주와 여자까지 책임진다”며 길가는 행인을 호객하여 업소로 안내 후 술 취해 정신을 잃으면 카드를 강탈해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강도행각을 벌여 사회적 말썽이 일어나자 광수대가 53명을 무더기 적발 일망타진해 호객행위 업소들을 상대로 구속 등 입건했다.
이와관련 광수대 강력(이교석팀장)1반은 유인한 손님에게 양주와 음료를 9:1비율로 배합한 폭탄주와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마시고 남은 양주 등을 섞은 가짜양주를 제공하여 정신을 잃고 쓰러진 손님의 신용카드를 빼내 업소인근 현금인출기에서 70~120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12. 2. 11부터 같은 해 10. 7까지 피해자 25명을 상대로 총 1,200여만원을 강취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들 호객(삐끼)행위로 일어난 범죄행각은【적용법조】 : 형법 제333조 제1항(특수강도) 5년 이상 징역 등으로 룸싸롱 업주 김모씨는 범행을 시인해 구속되었으며 52명도 불구속이 되었다.
시민을 상대로 호객행위 천국이라고 불리는 간석동 유흥가 일대와 일부 유흥가 삐끼들 행위가 주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양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