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카페를 매개체로 실력행사..."사실상 정치활동 아니냐" 비난 입주자 대표...카페간부 A업체 밀어 달라고 부탁, 업체 뒷거래 제안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청라지역을 대표하는 한 인터넷카페 운영자가 구청에서 발주하는 특정사업에 카페조직을 이용해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며 정치인들도 눈치를 보는 하나의 민간세력으로 부상해 곱지 않은 눈길이 쏟아지고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 카페는 회원수가 5만여 명에 다다를 정도로 막강한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공간을 매개체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대해 서로간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의 각종 이권사업에 대해 민원이라는 명목하에 사사건건 지역일에 개입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지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