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문창극 총리후보자 만신창이 된 친일파 논란

기자들의 눈 2014. 6. 19. 18:02

총리지명 후 친일파가 되었다...언론인 출신 언론에 만신창이

문창극 총리후보는 총리지명 이후 교회강연 내용 동영상이 유포되며 친일파로 낙인을 받는 논란으로 그 주홍글씨를 해명할 기회는 주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국민감정이다 국민여론재판은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설사 억울함이 있어 사퇴하더라도 1보 후퇴는 살아갈 날 2보 전진이라는 대세 앞에 무조건 승복하라는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창극 총리후보는 흔들리는 감정을 수습하기보다 갑자기 자신이 친일파가 된 현실을 호소하며 만신창이가 될지언정 청문회 해명을 통해 친일파가 아니라는 결백을 주장하고 싶어 한다.

“이와 관련” 문창극 총리후보는 교회강연을 통해 왜? 친일적 오해할 수밖에 없는 발언을 했는가? 대한민국에서는 북한 찬양만큼이나 식민사관은 배타적인 것이 국민정서다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여론을 잘 알면서도 부정하고 있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참 난감한 것은 국민 누구나가 한일전 축구 등 어떤 일에서도 반일 감정은 독도를 기점으로 북한을 찬양하는 만큼 사법적 문제를 떠나 비난정서는 더 심각하다.

특히 종북 주의자들까지 친일적 성향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정치적 문제점은 크게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을 향한 일타는 진퇴양난[進退兩難]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 문 후보자 해명은 어떤 방법이든 정치적 중심으로 끌려들어갈 것이며 논란대상 밖에 안 된다는 지적이다.

지혜란 이러할 때 발동되어야 한다. 과연 문 후보 행보는 끝까지 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인지 오히려 국민은 어리석다는 지적과 주류는 미약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해명도 필요하다는 측도 있다.

이래저래 지명철회냐 자진사퇴냐 청문회를 가야 하느냐 선택권은 이제 문 후보에게 있다 고집하다 청문회를 통해 국회표결이 부결되면 실로 박근혜 정부의 망신도 망신이지만 책임소재는 일파만파가 그 휴의증과 보궐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파란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친데 덮친다고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아들 집에서 7억원이 나와 뇌물의혹까지 제기되며 여론은 비관적으로 흐르고 있다.

개인적 억울함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억울함을 풀려고 엉킨 실타래를 풀려다 보면 더욱 엉킨 실타래만 만들어 진다,

이러함에 있어서는 그냥 엉킨 실타래를 나두고 차분한 시간에 실타래를 풀어야 하지만 화가 난다고 계속 실타래를 풀려다 보면 엉망진창이 되고 마는 것이 엉킨 실타래 진리다.

돌을 맞고 피투성이가 될지언정 사퇴해야 한다. 교회 강연은 적절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자연인 당시 쏟아낸 발언이라 할지라도 지도층 공인생각은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오기 때문에 총리로서는 적절한 인물이 아니라는 부정적 시각은 70%를 웃돌고 있다.

정말 친일파‘라면 국민들은 식민사관을 가졌다는 비난보다 역사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를 새겨줄 것이다.

언론인 출신이 언론 동향을 이해 못하고 자극하고 있다면 언론인 생활을 잘못 했다는 반응이다.

비워라 문 후보가 현재 고난을 이겨낼 방법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고난이 오면 그 고난에서 도망할 생각보다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그 고난 앞에 나를 내려놓는 지혜와 기도하라는 주문이다.

왜 친일적 발언논란 중심에 서 있도록 허락된 현실과 강연내용처럼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주어진 현실은 부정하는지 이율배반적 괴리감은 국민은 이해하지 않고 있다.

주어진 현실 앞에 겸손 하라는 삶의 뜻을 받아드리기 바라는 여론의 일타를 직시하고 훗날을 기약하여야 할 것이다.

김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