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시 SNS 미디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기자들의 눈 2014. 7. 18. 19:46

힘 있는 유정복시장이라는 수식어 말 뿐만 아니길 바란다...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체제로 바뀌며 서서히 인사 돌풍이 물 흐르듯 조여오고 있어 공무원 내부는 고요 속에 초긴장을 하고 있다.

더욱 관심이 쏠리는 자리는 단연 대변인실이다 보수 공보관 제도로 갈 것인가? 보수지만 진보를 지향하는 민간 대변인을 둘 것인지 유정복 시장 입이 될 인물의 역할은 직접적으로 언론대응 및 시정홍보와 연관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 지방에서는 지방지다 그러나 전례를 보면 전 안상수 시장이 물러나면서 일대 지각변동이 있었다. 특히 전 송영길 시장 체제로 가면서 초기 지방지 언론은 날을 세웠다.

결국 인천시가 추진하는 일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강한 언론 통제력에서 한발 물러서자 지방지는 시정을 보도함에 있어 긍정보도로 협조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대변인실은 상당한 개혁을 이루어냈다.

시 대변인실은 어떤 인물이 배치될까 초미관심사가 집중되고 있다 대변인 역할은 보수, 중도, 진보를 어우르는 언론 통제력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힘 있는 유정복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다면 유 시장 자체도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어렵게 된다는 평가가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언론은 지면에서 SNS 미디어 인터넷 시대로 바꾸어지고 있다 실시간 검색은 지면이 아닌 인터넷으로 통하고 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검색을 통해 정보가 알려지고 있다 인천시 홍보도 SNS 미디어 인터넷으로 인천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정해진 틀이 아닌 언제 어디에서든 기자들은 눈과 귀가 되어 인천시정을 알려주고 감시하는 역할은 즉시 시민들에게 전달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정복 시장은 힘 있는 시장이다 그런 시장이라면 언론관계를 축소하기보다 더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주어야 한다. 인천시를 살리겠다는 취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시 공무원들에게 당근 정책을 통해 언론과 소통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언론소통은 시민과 소통이다 시민은 언론을 통해 인천시정 문제들을 인지하기 때문이다.

유 시장은 행정가다 시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을 하지 않도록 회초리와 격려가 있어야 한다. 인천시민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일하도록 풍토를 만들어 주는 시장이 된다면 그 업적은 길이 빛날 것이다.

불안스러운 보직 순환제보다 전문 주특기를 살려주는 시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인수위를 꾸리지 않고 실무진으로 축소해 출발한 유정복호의 빛나는 개혁은 누구나 수긍하는 정책을 열어가는 길이야 말로 박수를 받게 된다.

그러나 벌써부터 언론부서를 축소한다는 목소리가 돌고 있다 언론과의 소통이 틀어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언론의 협조 없이는 인천시장의 성공은 정말 어렵다 힘 있는 시장이 독선 정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힘을 고루 배분하는 정책이야 말로 신망 받는 모두의 인천시장이 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언론의 지적은 송영길 체제를 모두 부수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정책은 당연히 현 유정복 시장이 바로 잡아야 하지만 큰 틀에서 고루 배분하지 못한다면 다음 선거도 있고 앞으로 정치역정의 많은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시민 50%는 야당에게 표를 주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를 망각한다면 민심은 돌아서고 말 것이다.

출발은 무리 없이 따뜻한 양지가 지향되는 온건정책을 통해 행정의 달인이라는 유 시장이 되기를 그 길목에서 언론은 지켜보고 있다.

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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