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서울시장 사퇴로 프로젝트 차질

기자들의 눈 2011. 8. 26. 14:11

 무상급식 파문으로 서울시장 사퇴 서울시 사업도 진퇴양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무라인이 동반 퇴진 의사를 밝히며 정무부시장, 시민소통특보, 정무조정실장, 대변인 등이 물러나게 됐다

                                                                        

                                       (오세훈 시장의 사업을 환영한 주민 현수막)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즉각 사퇴함에 따라 정무라인도 함께 퇴진하며 그 동안 서울시에서 트렌트 마크로 추진했던 문화공간인 한강운하 예술“섬 사업과 서해뱃길 사업 등 뉴타운 사업이 무산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개표함 개봉도 못하며 서울시장 완패로 끝나 서울시장직을 사퇴를 함에 따라 정치권의 반격은 더욱 거세질 전망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난타전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한 복지 포플리즘이 여야 뜨거운 공방전으로 인해 서울시장 사퇴로 일단 봉합“된듯하지만 후 폭풍에 파상공세가 어떤 방식으로 공격과 방어가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가 집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 또한 대선 불출마 발언과 서울시장 사퇴가 내년 총선 정국의 어떤 결론이 나올까 궁금증을 가지게 하며 서울시 사업이 무산 된다면 어떤 반발이 일어날 것인지 이번 서울시장 사퇴가 어떤 뇌관으로 작용될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정무라인은 오 시장의 시정운영에 눈과 귀, 입 역할을 해왔던 보직인사들로 일반 공무원이 아닌 오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 등이 맡아왔으며 이번 서울시장직 사퇴에 따라 진퇴를 같이하는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의 정무라인은 차관급인 조은희 정무부시장, 국장급(3급 부이사관)인 황정일 시민소통특보, 강철원 정무조정실장, 이종현 대변인 등 4명이다

 

정무부시장과 정무조정실장, 시민소통특보는 공무원 출신이 보직을 맡는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등과 함께 시장“단으로 분류돼 오 시장의 정책결정을 지근거리에서 도왔던 인물들이다

특히 정무라인은 이번 주민투표 과정에서 오 시장이 대선 불출마와 주민투표 결과와 연계한 서울시장직 사퇴 등을 결정하는데 깊숙이 관여 한 것으로 전해지며 거취를 표명 선장의 운명과 같이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관련“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정무부시장, 정무조정실장, 대변인, 소통특보도 주민투표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칙적으로 시장과 함께 일괄 사퇴한다며 "다만 실무적인 조정을 위해 시기는 보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말했다

                                          

                                                                                     동아시사 뉴스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