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야쿠자 반대파 두목 수류탄 발사

기자들의 눈 2011. 8. 27. 13:41

일본 야쿠자들 수류탄과 기관총 싸움으로 반대파는 죽인다...


일본 노년 70대 야쿠자가 수류탄과 기관총을 무장하고 반대파 두목을 죽이려고 자택을 습격한 사건이 벌어져 일본경찰이 조직간 싸움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

27일 일본 후쿠오카(福岡) 야쿠자 지역조직인 '규슈세이도카이(九州誠道會)'에 속한 만 78세 야쿠자 G씨가 반대파 두목을 살해하기 위해 26일 오전 2시45분 쯤 후쿠오카“현 구루메(久留米)시에 있는 또 다른 야쿠자 조직 '도진카이(道仁會)' 두목 K(55)씨의 자택을 습격했다.

                                                                              

                                                       (야쿠자의 전쟁)

“이와관련” 일본 언론은 습격과정 수류탄 2개와 기관총 1자루, 회전식 권총 2자루를 갖고 들어가 저택 안에 수류탄 2발을 터뜨렸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조직원 S씨가 정원에 선 채 수류탄을 던졌고, 폭발음에 놀라 뛰쳐나온 반대파 조직원을 기관총 등으로 죽이려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하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가자 야쿠자 G씨가 기관총을 들이댔지만 경찰이 설득 총을 내려놓고 붙잡혔다.


이 때문에 집 현관과 2층 창문이 부서졌고, 남성 야쿠자 한 명(30)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후쿠오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도진카이와 규슈세이도카이는 2006년에 도진카이 두목 인사를 둘러싸고 대립하며 각자 갈라선 뒤 크고 작은 싸움을 벌여왔다.


                                                                                     

                                                           동아시사 뉴스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