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남동구청 정보보고, 외면한 부서 물갈이 논란

기자들의 눈 2016. 4. 12. 12:38

첨예한 대립, 구정발전 언론보도 무관심 비판


인천남동구 관련정보가 기초단체장에게 제대로 보고조차 안 되고 있어 쇄신차원에서 부서개혁 물갈이론 지적이 일고 있다.


뉴스테이사업 관련해서도 남동경기장 200억원 상당 인근 부지를 수십일 전 인천시에서 남동구로 관리전환을 했지만 덮어두었다가 관련 언론보도가 나간 후 뒤 늦게 단체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병폐는 물론 다른 언론보도 사안에서도 보고되지 않아 홍보부서는 언론사를 가려가면서 보고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사례를 두고 단체장에 눈과 귀를 막는다는 지적이 일며 정보화시대에서 어떤 방식이든 알 수밖에 없는 정보를 두고 단체장에게 뒤 늦게 알려져 담당공무원들이 직권을 행사함에 있어 직무태만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이는 소통을 해야 할 언론부서에서 선순위 정보를 무관심함으로 논란을 불러와 집행부에 보고를 받았는지 묻자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해 그 심각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홍보실 등 각 부서들은 구정에 영향을 미칠 정보를 단체장에게 곧 바로 보고할 의무가 있지만 왜 정보보고를 묻어버리는지 집행부 리더쉽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정보화시대 언론동향이 제때 보고가 안 되자 책임자 문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 시민은 이를 듣고 분개하며 언론은 국민의 목소리이고 합당한 지적이라면 행정에 참고하는 모습을 공무원들이 스스로 보여주어야 한다며 기본자세가 안 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관할 지자체 시정목적이나 권익을 위한 목적이라면 곧 바로 단체장에게 보고하는 것이 타당했다며 모르쇠 행정이 도마 위로 오르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자체 공무원들에 대해 신뢰감을 잃어버리는 안티 현상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한 언론관계자는 홍보에 치중한 나머지 숲을 보지 못한 공무로 단체장을 욕보이는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