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 남동구,‘남촌산단’보상노린 알 박기 헛방투자

기자들의 눈 2016. 10. 23. 21:54

최근 인천남동구 남촌산단 개발승인’(남촌동 일대)이 통과되자 보상을 노리고 그린벨트 땅을 알 박기로 매입하는 세력들이 있어 이를 두고 헛방 투자로 낭패를 볼 수가 있다는 우려감이 일고 있어 당국의 감시가 요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관계자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주의요망은 남동구 기초단체가 부동산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있고 투기세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또 장석현 구청장의 원칙행정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장 구청장은 제직하면서 봉급을 모두 기부하는 청백리 성격을 파악하지 못하고 알 박기로 보상을 받으려는 매입자들은 위험천만한 길을 걷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린벨트 법사가격 보상기준을 절대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 구청장은 평소 노조의 강한 반발에도 정해진 룰을 벗어나 합의하지 않았다. 이렇게 봐주지 않는 성격은 정면 돌파라는 대응으로 집행부의 행정력을 인지하고 알아간다면 현명한 투자로 방향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남동구 공영개발단 관계자는 그린벨트를 수용함에 있어 앞서 중공업 지역으로 형질변경을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알 박기 매입자들에게 투기를 조장하지 말고 멈추라는 경고성 말이다.

 

남촌산단은 장 구청장이 일자리 창출과 구민에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확고한 산단 개발에 대해 어떤 걸림돌도 걷어낼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정보를 모르고 덤벼다간 원금도 건지지 못하고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상노린 알 박기나 지장물을 불법으로 건설하려는 징후와 투기가 조장되고 있어 행정력은 상시 현장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불법건축물을 단속하여 엄중한 대가를 지불토록 해야 추후 실수요자에게 전가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