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찍새들 모여라 팬션 도박장 주부들 검거

기자들의 눈 2011. 9. 16. 23:11

수천만원이 오고가는 총책 속칭 “도리짓고댕” 일당검거...


경기도 가평경찰서가 주부 도박단 2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달아난 총책 등 12명을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수천만원 판돈을 걸고 도박한 혐의자를 조사 중에 있다  

16일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펜션을 빌려 수천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 등)로 A씨(64여)등 2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달아난 도박 총책 B씨(45) 등 일당 12명을 쫓고 있는 가운데 A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11시부터 12시간 동안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의 한 펜션에서 한판에 3만~10만원 씩 판돈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 등은 각각 총책과 당일 하우스장 꽁지꾼 속칭 전주, 문방 등으로 임무를 분담하고 모집책을 이용해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주부들을 도박장에 끌어 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에 참가한 여성들은 유흥주점 사장, 자영업자, 간병인, 전업 주부 등으로 대부분 50~6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펜션에서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지만 신고자는 행방을 감춘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도박장이 철저히 역할 분담이 돼 있고 많은 인원이 참가한 점을 중시, 상습적으로 거액을 걸고 하는 '기업형 도박판'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4천100여만원과 도박에 사용한 장부 등을 증거물로 압수해 분석 중이며 현장에 있던 차량을 조회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도박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습도박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 하였다


“이와관련”도박에서 벗어난 O씨의 말에 의하면 일단 게임이 있는 날이면 현장 이라는 도박장을 빌려 장소로 집결하는데 입장 선수들은 일명 찍새로 딜러가 패를 돌리면 돈을 걸어 끝발로 돈이 오고가는 가운데 총책은 의무적으로 10%를 이긴 사람에게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총책 밑에 총이라는 우선순위로 판돈을 걸고 나머지 남은 금액을 찍새들이 돈을 걸어 총책이 지면 밑에 박카스라는 일꾼이 돈을 나누어 주거나 걷는 식으로 방석을 양줄 일자로 깔아 한 타임 4시간을 정하고 이루어지는 도박은 판돈 4천만원 정도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다


한번 중독되면 빠져 나오지 못한 도박의 끝은 돈이 떨어지면 즉석에서 꽁지꾼이 차량을 잡는 담보 꽁지나 면 꽁지로 10%떼고 1주일“간으로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이 도박장 흐름으로 주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게임이라며 중독성이 강하여 주부 도박단 검거는 사회적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동아시사 뉴스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