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구직 위해 찾은 장애인들 면접·채용 이뤄져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2022 미추홀구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가천누리, ㈜휴먼앤비전, 우주물산 등 31개 업체(직접현장 면접업체 21개, 간접업체 10개)가 참여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 400여명 대상으로 면접과 채용이 이뤄졌다.
구직자 편의를 위해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들이 주관하는 취업상담, 고용서비스다양성 검사 등 취업 프로그램, 취업스트레스 및 우울검진 등 취업준비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 구직자는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일자리 찾는데 힘들었는데 구에서 마련해 준 박람회 덕분에 면접까지 볼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 취직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 기회를 확대해 기업은 필요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는 적극적으로 기업채용을 지원하고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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