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지역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바로 잡겠다

기자들의 눈 2012. 3. 11. 23:02

불거진 계양,을 돈 봉투 사태 인천시당과 중앙당 지도부 사죄요구...

 

11일 오전 10시 민주통합당 인천지역 예비후보 박창화, 구자춘, 성하현, 권기식 등은 박창화 선거사무소에서 4.11 총선 공선과정에서 훼손된 민주통합당의 정체성과 도덕성을 바로잡겠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인천민주정치개혁연대’(이하 ‘인정연’이라 함)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정연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4. 11 총선 공천과정에서 한명숙 대표 지도부와 강철규 공천심사위원회가 보여준 반민주적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함과 더불어 민주통합당의 정풍 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통합당 인천 당원들과 시민 다수가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인정연은 당내에서 인천지역 단수/전략공천 사태에 책임론이 일고 있는 홍영표 후보에 대해 해명과 사죄, 후보직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인정연은 그밖에도 최근 불거진 계양을 돈봉투 사태에 대한 인천시당과 중앙당 지도부의 대국민 사죄와 즉각적인 국민경선 실시 그리고, 청년비례대표채점 조작 의혹과 관련 공심과정 채점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인정연 공동대표 겸 대변인인 인천 중동옹진 권기식 예비후보는 인정연과 민주통합당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연은 민주통합당의 진정한 민주화와 민주정치개혁과 반민주적 공천과정에서 당내 비주류로 내몰린 진정한 민주세력의 정당한 권리, 존엄을 되찾기 위한 전국 최초의 모임으로 지속적인 활동과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와관련 1보에서 본지는 김기신 남구,을 예비후보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인정연 연류사실을 묻자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답변 이번 발족식과 기자회견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인천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군들 반발이 거세지며 중.동구 웅진 역시 한광원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반발이 확대되고 있어 인천시 민주통합당 분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김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