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시 재정위기 총선후보군 극복대안 요구

기자들의 눈 2012. 4. 2. 13:15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시민모임 인천시 암울하다 기자회견...

 

인천시가 재정위기 빨간불을 끄고자 연초 시중은행에서 3500억 원을 차입하고 일부 급전을 빌려 시정운영비를 연명하고 있어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시민모임이 인천시와 4.11총선후보군들을 상대로 극복대안 요구를 하고 나셨다.

 

2일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시민모임은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은 총 3조1200억 원 중 (시설비 1조9446억, 대회운영비 5454억, OCA약속 지원금 2000만불, 도시철도2호선 선 투입 6000억) 2조144억 원의 시비가(시설비 1조2508억, 대회운영 1436억, 2호선 6천억원 OCA지원 200억)투자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정부가 추진하는 방안으로 특별법 제정을 통해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재정위기감으로 쌀독이 비워진 상태에서 인천터미널 같은 노른자 땅을 팔아 빈 쌀독을 채우려고 할 것이 아니라 과감한 사업포기나 혁신을 통해 아시안게임을 인천시 행사로 격하할 것이 아니고 국가행사로 특별법을 제정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주장하며 실효성 없는 100명 운송수단인 2호선 도시철도 같은 6000억 투자보다 인천시 제정 극복이 우선 문제라고 인천시 연초 한도금은 이미 시중은행에서 3500억 원을 빌려 써버렸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이 분식회계 같은 범죄가 발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인기몰이가 아닌 내실을 요하는 인천시가 되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으며 이번 총선 출마자들은 인천시 제정위기 대안을 내 놓으라며 실행하지 못할 공약만 일삼지 말고 부산이 도시철도 1.2.3.호선를 국가가 건설해 주고 빛을 탕감하여 주었듯이 이런 묘안을 내 놓는 실제 인천시 행정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하라며 실천의지가 있는지 공청회를 통해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약속을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송영길 시장이 제정위기로 인해 인천시 공무원 임금삭감 파문이 예상된 가운데 제정위기 주범인 2호선 도시철도가 아시안게임과 연계된 사안에서 지혜를 모으면 정부지원 대책이 나올 것이라며 정관계가 힘을 모아주길 인천시민은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참여단체 시민모임은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소장 박준복, 사무처장 신규철,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김송원, 15개단체가 인천시청 기자회견 성명발표가 있었다.

 

- 인천취재반 김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