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불법 토착화 시킨 월미도관광특구 번영회

기자들의 눈 2012. 6. 7. 10:20

인천중구청 묵인아래 월미도상가번영회 불법행사 토착화 법 위에 군림...

 

월미은하레일 개통요구가 극에 달했다 월미도상가번영회 측은 인천시와 중구청을 향해 집회를 통해 단체행동 실력과시는 물론 홍보성 불법행사를 4박~5일간 주최해 파장이 일며 중구청이 불법행사를 지원했다는 의혹까지 겹쳐 당국의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9일 중구청장 대행 나봉훈씨가 월미도상가번영회가 주최한 은하레일은 달리고 싶다 이어지는 행사에 참여했다 인천시 송영길시장 정책과 달랐다 은하레일 부실철거 정책기조를 대항하는 철거반대대책위원장이 행사장이 된 불법행사였다.

 

언론은 특종보도하며 철거반대의 힘을 실어주었다 이제 청장대행 고급공무원까지 이어지는 불법행사에 참여 송시장을 향해 하극상 아니냐는 파문까지 확산되고 있고 관련부서들은 알아서 바닥에 엎드리며 불법을 묵인해 주었다.

 

부중구청장 비서는 분수쇼를 참여했다고 답변하고 있지만 이 불법행사는 합법화를 포장하기 위한 술책에 불과했다 작년중추절은 구의원들과 정치인들까지 참석해 월미도상가번영회 세력 앞에 눈치를 보았다 불법이 법 위에 군림한 행사였다.

 

2회째 문화의 거리 천막영업은 번영회발전기금으로 유입되었고 행사장에 따라 붙는 장사꾼들 영업은 번영회가 인정하는 조건으로 돈을 내 받은 것이다 이런 유형 장사는 불법도박판과 불법미락음식점 업주들이 돈을 걷어 번영회로 줘야만 영업을 하게 해준다.

 

행사기간이 길면 길수록 거금을 상납하는데 이번 월미도 행사기간 정도면 음식점 미락만 1500만원~2000만원을 상납해야만 영업을 할 수가 있다 본지 제보는 미락만 18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당국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수십동 천막을 향해 중구청 단속반원들이 현장에 나와 천막을 들추자 업주 K씨가 누구냐는 질문에 중구청 직원이라고 해 행사업자 일행이 보고 있자 확인하고 그냥 돌아갔다는 것이다 속속 비리가 들어나자 중구청은 몰랐다고 답변했다.

 

또한 월미도상인번영회와 관계공무원들 유착관계가 긴 시간 얼마나 심각한지 민원을 제보하면 상가번영회 측 관계자가 미리알고 제보한 사람을 설득해 민원을 더 이상 제기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어 공무상 비밀원칙이 누설돼 통화내역 조회가 요구되며 수사당국이 근절시켜야 한다.

 

이와관련 중구청은 로비 그룹과 로비하지 않는 그룹을 분리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단속은 공평성이 없다 상가번영회원 업주들은 불법으로 가계를 늘이거나 법위반토착화가 되었지만 중구청은 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가 슬럼화 현상이라 단속할 곳이 너무 많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또 월미도는 삐끼천국이다 모처럼 기분 좋은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에게 벌떼같이 달려들어 음식을 먹고 가라며 강제로 권하고 있지만 중구청 위생과 직원이 단속하려면 오히려 반항해 불법이 당연하다는 듯 공권력 무능이 비웃음을 사고 있다.

 

중구청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 240여개 식당 위생검열도 엉망이라는 지적이 일며 강력단속이 요구된 가운데 각종 불법적치물 수족관과 주차장 컨테이너 및 정화 안'되는 바닷물과 오물투기가 식당가 의해 버려지며 연휴를 기점으로 불법이 극성을 부리고 월미도가 마치 자신들의 땅처럼 불법천국이 되었다.

 

인천중구청 월미도관광특구 내 불법 1호는 번영회사무실이다 관계당국은 수년‘만에 겨우 한 장의 계고장만 보냈다 수박 겉핥기 단속은 영종도 운남동 300명 용역투입철거와 비교되며 힘없는 유민만 괴롭히는 정형적인 탁상행정과 불법만 더욱 양산시키는 중구청이 되었다.

 

- 김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