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동거남 마음 변했다 동거녀 흉기 수회 찔러 살인

기자들의 눈 2012. 7. 26. 17:35

집에 끌려가면 죽어요 홀딱 벗은 몸 밧줄로 묶인 채 동네주민들 살려달라고 호소...


인천남구 주안2동 517-42 26일 대 낯 오후 14시10분경 골목길에서 비명소리가 처절하게 올리며 가슴과 허벅지를 무자비하게 찔린 A씨(36) 여인이 인천중구 인하대 응급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거남 A씨(52)는 살인을 하고 도주 중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이 신변확보를 위해 추적 중이다. 살인용의자는 자신의 동거녀를 집 안에서 온 몸을 벗긴 채 밧줄로 꽁꽁 묶은 다음 감금했다.


동거녀는 홀딱 벗은 몸으로 집안에서 탈출 동네주민들에게 살려달라고 외치자 동거남이 마트 상점에 들어갔다 신문지 칼을 가리고 나오면서 동거녀를 향해 무자비하게 가슴 쪽과 허벅지를 수회 찔러 사망 직전 신고 받은 소방대원이 후송 중 컥컥 숨을 쉬지 않았다며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와관련 집 주인과 주민들은 동거남이 여자가 충청도 고향에 갔다 왔는데 마음이 변했다며 그 동안 바뀐 여자관계와 나이 차이를 두고 여자 측 부모가 반대했다고 전했다.

 

- 김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