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경제 주가상승 GCF 유치확정 너무 잘했다

기자들의 눈 2012. 10. 22. 07:34

수십조의 자금이 인천으로 유입‘돼 그 시너지 효과는 인천을 세계의 중심으로 만든다... 

 

GCF는 인천지방정부 안상수 인천시장 3~4기정권부터 5기 송영길인천시장 정권으로 이어지며 인천송도는 동북아 글로벌 시대를 넘어 세계를 향해 달려가며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여기에 송도란 신도시가 인천시장을 뽑는 민선지방5기 선거과정에서 빛 더미 원흉이라는 정점에서 불효자가 아니라 이제는 효자가 된 신도시로 거듭 칭송을 받으며 세계 속에 우뚝‘선 인천의 희망이 되었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받는 도시가 되었다.

'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안상수씨 정권은 민선지방5기 선거당시 송도 신도시는 아파트만 만들어진 땅이라고 투기성 비난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인천경제를 움직이는 본산으로 GCF 직원 한명이 일자리 한명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며 인천시장은 복 받았다고 난리다.

 

수천명 직원 상주로 수천개 일자리가 창출되는 GCF 유치확정이 발표되자마자 송영길인천시장도 송도 신도시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너무도 축하 받을 일이다 이래서 사람은 오래 살고 볼일이라고 이구동성이다.

 

세계 환경사무국이 된 인천은 서울과 유치 경쟁에서 치열한 접전이 있었지만 신도시 송도라는 동북아 중심의 비젼과 프리미엄은 지리 여건상 자타가 공인한 만큼 결국 칭찬받는 인천신도시 송도로 낙점된 돌아온 송도스타일이 되었다.

 

그 중심에 군복무 사건 등 우여곡절 속에 비난을 받았던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민간 사절단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사상 위대한 일을 해낸 한 사람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와 달리 현. 송영길인천시장의 정적대상인 전. 안상수인천시장은 인천을 빛 더미로 만들었다는 비난과 달리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인지 분명한 노선이 있었어야 했다.

 

송도켄벤시아 임시 기자프리핑 룸과 오찬자리에서 칭찬은 이번 정권과 참여한 정치인들이 전부 받았다 그 자리의 전. 안상수인천시장은 없었다. 축하 명단에서도 그 이름이 빠졌다 민선2기 민주당 최기선인천시장 이름은 들어가 있었다.

 

그 만큼 전. 안상수인천시장과 현. 송영길인천시장은 물과 기름이 되었다 감정으로 달려가는 두 인천시장의 행보는 우리 인천 정치사의 비극이다 단 한마디로 전. 시장의 수고와 고마움의 표시인사는 한마디도 없었다.

 

졸렬한 정치적 행동과 불행한 역사에서 정적의 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감지하게 만든다.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안상수시장은 송영길시장의 거짓말이 넌‘저리가 난다고 표현하며 치를 떨고 있다.

 

과연 두 시장의 행동은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막가파 행동을 두고 정작 인천시민들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인천중심에서 제외된 안상수시장의 서러움만 못하겠지만 피해자는 아니다 정치인이기 때문에 피해자는 인천시민인 것이다.

 

인천시는 무엇이 대안인가 보수와 진보는 협력보다 마치 전쟁터에서 총칼을 겨누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안상수시장의 경제 마인드는 커다란 쓸모가 있다 서러움이 들도록 송영길 정권이 졸렬하게 거부만 할 것이 아니다.

 

감정은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화도 나고 가질 수가 있다 한 쪽을 고집하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을 가지게 하는지 가진 자가 풀어야 함에도 언제까지 갈 것인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송영길 정권에게 충고 한다 불행한 인천시민의 삶을 살아가게 만들지 말라는 비판의 소리를 귀 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선거 당시 내 개인은 송시장의 형인 송하성씨를 만났고 돌아가신 부친을 만나 도와달라고 해 결정을 고심하다 송시장 가족들 앞에서 도와주었던 사람으로서 송시장의 전화가 바로 걸려온 현장에 있던 사람이다 당시 내가 거부했다면 지지는 없었다.

 

정치는 권불십년이다 이 정도 시장을 내가 왜 그 당시 수천‘명 협회 조직국장으로 수석부회장으로 지부장들에게 지지해 주라고 했는지 후회가 막급하다 마음고생해도 당연하듯 싶다 이 정도 그릇인 줄은 정말 몰랐다 너도속고 나도속고 옛말이 생각나며 적어도 대선을 꿈꾸고 있다는 소문처럼 이제라도 작은 그릇을 돌아보는 인천시민의 시장이라도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 김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