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아우디”도덕불감증은 결국 소비자가 외면한다!

기자들의 눈 2014. 5. 25. 21:38
안전테스트 사과성명...수리비 과다청구로 망신...딜러는 음주운전

“아우디”가 R8 유로 안전테스트를 통과했다는 홍보성 거짓말로 고객에게 차량을 판매했다가 사고 후 실체가 들어나 테스트 허위사실을 사과했다.

또한 한국딜러는 과다수리비 청구와 음주 운전자를 근속시켜 구설에 오르며 “아우디”가 크게 망신을 당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아우디의 스포츠카 R8을 구매한 다니엘 젠킨스(Daniel Jenkins) 때문에 전말이 드러나게 됐다. 그는 차량 구매 당시 딜러가 “이 차량은 안전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이라는 설명을 듣고 차량을 구매했다.

이로인해 영국공영방송 BBC와 외신들은 “아우디”가 홍보와 달리 안전테스트도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폭로해 결국 “아우디”는 거짓말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도덕성이 문제된 “아우디”는 한국에서도 과다수리비를 한국딜러가 청구해 언론들은 사회면 헤드라인 탑 기사로 다루며 도덕불감증을 크게 질타했다.

본지도 “아우디”사 한국딜러 인천구월동매장 K씨 팀장이 음주운전 처벌논란이 있음에도 근속하고 있는 사실이 본지단독 보도되며 책임감 없는 “아우디”가 비난에 대상이 되고 있다.

스스로 가치하락을 추구하는 “아우디”는 말 뿐인 명품자동차 본질에서 멀어지고 있어 비난에 대상에서 구제받으려면 잘못을 시정할 줄 알라는 질타여론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고객에게 신뢰를 잃고는 절대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이 기업이다 “아우디”가 연일 한국딜러들 과다수리비청구와 음주운전 파문까지 도마 위로 오르며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

“아우디” 도덕성 추락을 두고 한국민이 사랑해 주는 만큼 보답하지 않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돼 “아우디”차량을 바꾸는 일타까지 일고 있어 이미지 쇄신이 요구되고 있다.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