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형화된 공무원 유연근무제 전격시행 의문

기자들의 눈 2011. 9. 12. 14:21

인천시가 이달부터 시행 중인 공무원 유연근무제를 확대 발표...

 

현재 운영 중인 “시차 출퇴근형'과 '근무시간 선택형'에 추가로 다음달 ”시간제근무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인천시가 밝히고 있지만 정형화된 공무원 근무가 맞춤형으로 전환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을 제기하며 걱정과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인천시가 시간제 근무는 기존의 주 40시간보다 적은 주 15~35시간을 본인이 정해 사전에 신청한 뒤 근무하는 형태로 보수, 수당, 연가는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개인별 근무시간에 맞춰 산정 한다

인천시는 유연근무제를 공무원의 권리로 인정해 신청이 있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모두 허용할 방침이라며 유연근무제 참여자가 인사, 승진, 근무성적평정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보장한다는 것이다

유연근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시청과 시 직속기관, 사업소 공무원 6천명 가운데 현재 참여자는 57명으로 이들은 모두 주5일 40시간, 1일 8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출근시간을 오전 7~10시 중 자율적으로 정하는 시차 출퇴근“형 근무 방식이다


“이와관련“일각에서는 공무원 권리가 인정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형화된 공무원 보수 조직에서 민원의 불편이 해당 공무원과 직결되어 차질이 온다면 공무원 권리보다 민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대안이 무엇인지 밝히라는 것이다


또한 시민들은 이런 유연근무제 업무의 정확성을 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정 공무원이 유연근무제 신청으로 인하여 업무차질이 오면 정형화된 공무원 보수 조직에서 자신들 업무가 아니면 개입을 하기 싫어하는 생리상 공무원 사회에서  민원인만 불편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며 송영길 시장은 인기몰이 확대 방침의 앞서 문제점이 없는지 더 살피고 진행하여야 한다는 말하고 있다  


                                                                                       동아시사 뉴스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