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시장 '문화바우처' 소외계층 외면 누구 탓

기자들의 눈 2011. 9. 13. 19:40

 인천시 소외계층 문화생활 참여가 홍보부족으로 지적...


인천시가 펼치는 사업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에게 문화ㆍ예술프로그램 관람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이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며 홍보부족으로 지적되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복권기금과 시비 11억900만원을 지원할 소외계층 2만2천177가구 중 지난달까지 문화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7천891가구(35.6%)에 그치고 있어 소외계층 문화생활 참여가 문제가 되고 있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가운데 소외계층 가구당 연간 5만원까지 공연, 전시, 영화 관람이나 도서 구입에 사용할 수가 있지만 어떤 경위로 참여하는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소외계층이 저조한 참여율 이유는 인천시가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과 지원 대상 가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분석도 하고 있지만 그 동안 시도 예산은 편성한 가운데 방치가 더 문제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그리고 한 시민단체는 인천시가 지금이라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면 강력한 사업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국가 예산과 복권기금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탁상공론을 할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진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요구하였다


또한 송영길 시장은 명절을 기점으로 장애시설을 찾아가 생색내기 정치적 행보만 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이런 정책부터 잘 챙기는 시장이 되라며 그 동안 홍보부족이 소외계층들에게 또 다시 소외를 주는 억울한 일이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관련”인천시가 이제야 문제를 인지한 가운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인천시 한 관계자가 "통ㆍ반장회의와 자생단체를 통해 사업 홍보를 강화 하겠다는 것이며 "사업 참여율을 높여 경제적 제약받는 소외계층의 대해 문화를 누리도록 줄여 가겠다는 것이다

                                                                                              

                                                                                         동아시사 뉴스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