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득 해맑은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하는 천사 같은 장애아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따듯한 마음을 담고 갑니다“
|
▲ 한국체인사업본부 인천지회(회장 허식) 회원 후원물품 전달식 모습 |
한국체인사업본부 인천지회(회장 허식, 사무국장 김수휘) 회원들은 22일 중증장애아시설 명심원을 찾아 장애아동들의 필수품인 유아용 통귀저기, 세탁기와 세재류 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
▲ 해맑은 천사의 미소로 회원들을 맞이하고 있는 명심원 원생 |
이 장애아시설에 있는 아동들은 6세이상으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떨어져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장애 아동들로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방문객들이 찾을 때마다 손을 부여잡고 ‘아빠’ ‘엄마’ 소리치며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에 방문객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고 있다
|
▲ 일어서지도 못하고 있는 장애아동들 |
이날 명심원을 찾은 허식 회장은 “오늘 회원들과 함께 이곳을 찾으면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우리에게도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회원들을 손을 어루만지며 맞이하는 아동들의 구김 없고 해맑은 미소를 보면서 다시한번 장애아들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었다”며 회원들과 작은 마음 담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명심원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모금회와 일부 장애단체 공금유용과 관련하여 후원을 해주던 개인, 단체들이 지난해 비해 70%가 줄어들면서 원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또한 장애아동들의 장애수당(2-3만원)으로, 아동들의 발달교육을 위해 문화행사, 영화, 음식 등에 지불하다보면 장애아동들의 필수적인 병원비(간병비 등)와 한해 진단비(50만원)가 없어 일부 아동들의 고통이 수반되고 있다며 장애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