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감사원장 정동기.. 장·차관급 8명 전격 개각

기자들의 눈 2011. 5. 17. 11:59

사회특보 박형준 , 언론특보에 이동관 재 등용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감사원장에 정동기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지식경제부장관에 최중경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각각 지명하고 공정거래위원장에는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 김석동 전 재경부 1차관, 국민권익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 등 장관급 6명과 차관급 2명 대통령실 수석 및 비서관 10명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 왼쪽부터 감사원 지명자 정동기,문체 정병국, 지경 최중경, 공정위 김동수, 금융위 김석동,권익위 김영란

정동기 감사원장 지명자는 1981년 검사에 임용된 후, 대구․인천지검장과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을 거쳐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정통 법조인으로서, 검사장 당시, 기업경영 혁신기법을 검찰에 처음 도입하는 등 민정수석비서관 재직시 공정한 법 집행과 공직기강 확립에 성과를 거두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병국 문화부장관 지명자는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을 거쳐 김영삼정부 당시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부속실장)을 지낸 3선 국회의원으로서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특히 국회 문화체육관광 상임위원회에서 11년 동안 활동해왔으며, 지금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문화, 홍보 및 미디어정책의 전문성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비상근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사회특보에 박형준 전 정무수석, 언론특보에 이동관 전 홍보수석을 각각 재 등용했으며, 지방행정특보에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여성특보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을 발탁했다


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안보관련 조직 강화 방침에 따라 신설된 국가위기관리실장에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이 지명됐다.


국제경제보좌관에는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총무비서관에 신학수 전 이명박 서울시장후보 총무팀장, 통일비서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정보분석비서관에 유현국 전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위기관리비서관에 김진형 대통령실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각각 내정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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