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운남동교회 통곡 중구청 500명 용역동원 주거침입 해산

기자들의 눈 2012. 5. 10. 06:10

 

04시 새벽기습 잠자다 끌려나온 노인과 장애인 및 어린이들 새벽의 통곡...

 

 

인천중구 영종도 운남동에 유치한 한 교회 컨테이너숙소에 용역 500명은 중구청 지시를 받고 잠을 자고 있던 150명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를 끌어내라며 그들을 강제로 끌어낸 후 살림도구도 함께 끄집어냈다.

 

 

9일 04시 새벽기습은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가 산자락 길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는 긴 시간 좌절을 느끼며 또 다시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

 

운남동교회는 정착할 곳이 없는 사람들이 신앙으로 전 재산을 털어 집단생활 잠자리가 없어 컨테이너 안에서 기거 하던 중 인천중구 영종출장소가 용역을 동원한 무자비한 새벽의 기습이 있었다.

 

그로인해 모든 것을 잃은 운남동 사람들은 더 이상 살 터전과 살 희망을 잃어버리고 중구청으로 달려갈 전망이다.

 

중구청은 이번 단속을 놓고 허가난 가택에서 자고 있던 사람까지 끌어내는 주거침입도 불사한 위법적 무리수를 행사 용역들에게 끌려나오며 다친 노약자, 장애인, 어린아이 피해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 김양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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