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2보) 영선초등학교 가해학생 만들다 말썽

기자들의 눈 2012. 9. 10. 12:06

학교폭력예방위원회 가해학생 판결 후 교육청 지적 있자 원상복귀...

 

지난 9월 6일 본지는 1보를 통해 인천부평구 영선초등학교 배군(5학년) 학생이 학교폭력예방위원회로 회부되어 가해학생이 된 사실을 보도했다.

 

2보는 영선초등학교 폭력예방위원회가 배군(5학년)학생을 무리하게 가해학생으로 확정해 교육청 지적을 받았다.

 


 

교육청은 배군을 가해학생으로 판단하기는 무리하다는 유권해석이 영선초등학교 측은 배군을 가해학생에서 제외 했지만 피해학생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인천시 교육청은 밝혔다.

 

한편 제보를 받은 기동취재 기자들은 학교 측을 취재하다 거부당했고 북부교육청과 인천시 교육청 인터뷰 요청을 통해 배군 처벌사실 해명은 배군 학생은 가해자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학교 측에 지적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말했다.

 

지금 배군 학생은 원점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배군과 그 여동생 피해사실을 놓고 학부모와 학교'간 불편한 진실공방은 2차전 양상을 띠고 있다.

 

배군을 전학시키고자 했던 800여명 학부모들 청원서가 서명되었지만 배군이 가해학생 신분에서 제외되자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하는 배군 측 학부들은 양파껍질 같은 학교생활을 철저히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영선초등학교 교감이라는 사람은 유선상본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총무과 기자에게 해당기자 연락처를 물었다고 말했다.

 

본 기자는 명함을 학교 측에 제시했고 인터뷰 도중 학교 측이 취재거부를 명시해 취재부 기자들은 학교에서 퇴장 당했다.

 

또 기자들을 향하여 촬영금지를 시킨 학교 측은 쌍방촬영의 응하지도 않았고 학교 측만 기자들을 촬영하며 학부모들을 불렀다.

 

이와관련 학교 측 취재임에도 학부모들 말을 들어야 한다며 학부모들 7~8명을 불러들이고 학부모들이 나타나 취재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혼선이 조장됐다.

 

오히려 취재기자와 학부모들 문답 대화 주장이 달라 일어났지만 강압적으로 기자를 앉으라며 배군 일기장은 그 부모가 불러줘 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 학부모들은 신분을 밝히기를 거부했고 그래서 신분을 알지 못했지만 그 학부모들이 인천시 교육청과 인터뷰 중간에 갑자기 교육청을 방문해 본지와 합동연합 취재부는 연이어 놀랐다.

 

그 방문자들이 영선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위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당시 영선초등학교가 부른 학부모들 신원과 동일한 인물 이였다.

 

이와관련 이번 파문을 놓고 800여명 학부모들과 의견을 달리한 지역 일부 학부모들은 배군 측이 가해학생이 아니라면 피해학생이라고 주장하는 학부모 의견을 놓고 분명한 선이 있어 한다고 말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행동을 바꾼 폭력예방위원회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배군 학부모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런 억울한 불이익은 교육사의 학부모 왕따 행위로 기록되는 실례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결과를 두고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4년간 이루어진 피해사건은 소수를 왕따 하는 행위라며 소수의 조금한 억울함도 다수의 압력으로 묻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한편 한 시민단체도 이제는 학생들 왕따 차원을 뛰어넘어 한 학생을 전학시키기 위해 학부모 800여명이 청원서명한 전학 파문은 학부모 왕따로 까지 확대되며 깊어진 상처가 해결이 없는 파행으로 4년이나 흘렀다고 말했다.

 

이번 파행은 배군이 전학가도 여동생은 남아야 하고 배군 여동생은 동생이라는 이유로 발로 차여다는 학교폭력 피해자 주장을 통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이번 해당자들 잘못된 판단과 행위는 책임져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

 

- 김양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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