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설기현 축구선수 바로병원 초청 경험담 듣다

기자들의 눈 2012. 9. 16. 13:02

바로병원 이철우 병원장 전후방 십자인대 환우들 모임 재활치료 최신수술법 강의...

 

14일 인천남구 바로병원이 11층 대강당에서 인천FC 설기현 선수를 초청해 전후방 십자인대 환우들의 모임 회원들과 함께 이철우 병원장이 이중다발 재건술 재활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전후방 안정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등 무릎 뼈의 구조 무릎연골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동우회원들과 치료중인 환자와 가족들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그 동안 바로병원 의료처방을 두고 환자들과 인식차이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적 의료인식 질문에서 수술과 재활치료를 두고 어떤 방식으로 무릎 재활 상식을 가져야 하는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이철우 병원장은 질의응답을 설명했고 기획실장 김종환씨도 바로병원이 인천지역 어려운 이웃 무료수술 100여명을 소개했다.

 

이와관련 박연수과장도 수술 후 4주 염증반응을 없애지 못하면 재활이 늦어진다며 꼭 3개월간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지만 1년간 금연 원칙을 요구하며 영상을 통해 마지막 지구력 운동까지 시청각 교육을 통해 강의하자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철우병원장, 환자가족 , 설기현 축구선수)

 

이날 2002은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었던 설기현 선수는 한국이 결승전 도교로 갈 줄 알았다며 자신의 나이를 묻는 팬들에게 35살임을 밝히며 부상도 당했지만 재활은 의사 지시를 꼭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설기현 선수는 과욕은 화를 불러 온다며 자신이 필드에 빨리 나가고 싶어 의사 지시를 따르지 않는 일을 후회했다며 환자들에게 다시 한 번 재활 치료를 상기 시키며 히딩크 감독과 인연을 간직한 사연과 환자들을 위로하는 자신의 싸인‘볼 전달식과 추첨을 통해 MRI 검진권을 포상했다.

 

- 김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