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부평식구파 70명 일망타진 간석파 연이어 싹쓸이

기자들의 눈 2012. 9. 19. 15:09

통합 부평식구파 두목 주모(35)씨 검거 10억원 프라자 건물 경매 이권개입...

 

 

18일 인천광역수대가 부평 식구파 두목 주모씨와 조직원들을 검거해 폭처법 4조1항 수괴 등 공갈 갈취 폭력 혐의로 조직원 70명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광역수사대 조직3팀 팀장 김면중 외 팀원들)

 

인천지역 부평 식구파는 부평구에서 활동하는 범죄단체로 노태우정권 90년 당시 범죄와 전쟁선포로 두목 송씨(58)와 부두목 손씨(51)가  4조1항, 4조2항으로 범죄단체 결성 죄가 인정돼 조직원 40여명이 구속되었다.

 

 

한편 부평 식구파는 조직원 전원이 출소 후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조직내부 송씨와 손씨 갈등으로 신부평 식구파가 결성되었고 조직은 반으로 갈라지며 엎치락 뒤치락 부평구 관내 조직구도가 형성 되었다.

 

 

 

 

이와관련 두 송씨 손씨는 끝없는 갈등으로 하부조직끼리 대립양상을 띠며 물과 기름이 되었고 송씨가 구속되면 손씨가 장악했고 손씨가 구속되면 송씨가 장악한 부평 식구파는 세력이 주춤거리다.

 

 

95년 송씨 6년 장기복역으로 평화가 온 듯 했지만 주모씨 하부조직원이 부평 식구파를 통합 재건하며 2010년 9월17일 스포츠 타운 등 10억‘원을 폭력을 행사해 경매 갈취하는 등 정점을 찍으며 조직원 합숙 등 꼴망파와 2차레 전쟁을 준비 등 간석파 장례식장 20명을 지원하려던 혐의 등으로 검거되었다.

 

 

이번을 검거를 두고 그 동안 인천경찰청(박천화청장)은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산하 남부서는 주안 보도연합'파를 일망타진했고 남동서는 조직 수사팀이 결성되며 장례식장 칼부림 간석파 검거열풍이 불어 전원 중형을 받았다.

 

 

또한 광수대가 부평 식구파, 크라운파 사건을 두고 내사하자 식구파 조직원 중 광수대 직원을 접대 했다는 폭로와 크라운파 이모(35구속)씨는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광수대를 향하여 검찰 폭로전이 이어졌다.

 

 

 

 

한편 접대사건으로 곤혹을 치룬 인천광역수사대 조직3반 김면중 팀은 인권침해 우려가 염려돼 수면 깊숙이 숨어드는 내사를 통해 2만페이지 분량 자료를 수집해 부평 식구파 두목과 조직원들을 검거후 발표한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공식적으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조직은 엄벌하겠다는 인천경찰청장 발언을 두고 인천조직들은 초긴장하고 있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조직검거 회오리 태풍은 끝이 보이고 있지 않다.

 

 

- 김양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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