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송영길시장 향해 3조원 재정비기금조성 선거공약 이행요구

기자들의 눈 2012. 9. 21. 06:01

 

송영길시장 재개발 재건축 폐지정책 취소하라...

뿔난 연합회 인천시 구도심정비사업 문제 크다...

 

20일 인천시청기자실 프리핑 룸에서 200명 구도심정비사업연합회가 신도시와 구도시가 학군을 빼앗기며 삶의 질이 다른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송영길 인천시장을 강력 비판했다.

 

또한 노후주택11만5000호 가구당 수리비 비용을 200만원으로 가장할 경우 2300억원 예산이 필요하다며 가구당 수리비는 턱없이 모자라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을 위한 예산집행을 요구했다.

 

현제 주민 75%이상 동의를 받아 정상적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인천발전연구원‘은 재개발, 재건축은 실패했다고 언론에 발표한 사실관계는 전형적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연합회 측은 인천시 한 순간 잘못된 판단이 집값 5~6천만원 하락을 가지고 왔다며 천문학적 주민들 피해를 인천시가 책임지라며 관계자 물갈이를 요구했다.

 

한편 연합회 측은 송영길 인천시장은 후보자시절 선거공약으로 3조원 재정비기금조성을 약속했지만 공약을 지키지 않는 거짓말 시장이라고 강력 규탄하며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전면 포기하는 정책을 중지하라며 뿔난 연합회 200명 조합원들은 시장실로 난입하려고 했다.

 

그 동안 수차례 면담을 요구했던 연합회 측은 청원경찰과 대치하며 송영길 시장과 만남이 이렇게 벽이 높은 줄 몰랐다며 10월 15일까지 면담을 잡아주지 않으면 물리적인 힘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인천시는 최종 약속을 잡아주겠다고 하여 비서실 약속을 받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  김양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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