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결국 갈라선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기자회견

기자들의 눈 2012. 10. 12. 03:33

인천 남동구‘동구 배진교, 조택상 두 구청장 정통 진보 길을 간다 탈당...

 

11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인천남동구청장 배진교, 인천동구청장 조택상 두 구청장이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구청장은 탈당과 동시 새로 창당‘된 진보정의당의 입당 정통 진보의 길을 선택했다며 진보정치에 너무 가슴이 아파 노동자 서민과 함께 하기위해 고뇌한 선택은 진보시즌2를 책임 있게 나가기 위해서 입당한 동기를 밝혔다.

 

이날 배진교, 조택상 두 구청장은 진보정의당이 표방하고 있는 노동기반 대중정당, 시민참여 진보정당, 현대적 생활정당, 진보대표정당 등 네 가지 방향을 지지하며 함께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치 새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간 두 구청장과 진보당원)

 

또한 두 구청장은 무소속으로 남아 구청장 소임을 다 하기보다 국회의원 의석수 3당이 되는 진보정의당으로 입당해 현실 정치를 통해 소외받은 사회적 약자의 삶과 동고동락하는 권리실현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와관련 걱정과 실망, 분노의 그 마음을 알면서도 다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자신들에게 질책과 응원을 보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보정의당은 국회의원 6명, 새로 합류한 7명으로 국회 3당임을 밝히며 임시대표는 조준호 민주노총대표와 노회찬 대표가 공동으로 전당대회까지 대표직을 맡는다고 말했다.

 

- 김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