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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착한가게’ 홍보 팔 걷었다!

3만 원 이상 기부하는 중소 자영업 30곳 이상 모이면 조건 충족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연수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액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착한가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나눔특화거리로 지정 육성하는 ‘착한거리’ 조성 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으로 상가 밀집 지역의 중소 자영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게’ 가입을 홍보하고 기부 특성화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착한가게란 정기적으로 월 3만 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가게로 가입한 점포에는 착한가게 명패를 부착해 주고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의한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연수구는 착한가게가 30곳(필요시 퍼센트로 산정) 이상 형성된 지역을 ‘착한거리, 착한시장’ 등..

김정헌 중구청장, 해빙기 대비 민관합동 점검 실시

공무원, 건축·토목 분야 민간전문가와 통장 등 동참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3일과 16일 양일간 걸쳐 해빙기 안전 예방 및 취약지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벌였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민관합동 안전점검은 ‘주민 안전 우선 행정’의 일환으로, 해빙기 동안 동결·융해 작용의 반복 때문에 발생하기 쉬운 자연재해·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외에도 건축·토목 분야 민간전문가, 통장 등이 동참, 실효성·전문성을 높이고 협업 중심의 안전관리가 이뤄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 13일에는 긴담모퉁이길, 홍예문, 노후 건축물 축대와 담장을 비롯한 5곳을 살피고, 이어 16일에는 전소천, 은골 녹지연결통로,..

인천경제청, 창업기업 모시기 '손짓’

내달 4일까지 스타트업 성장 3개사 선발 기업별 최대 3000만 원 실증비용 등 지원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실증 브릿지 사업과 관련해 ‘인천관광공사 Smart-X MICE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3개사 내외의 스타트업은 기업별 최대 3000만 원 이내의 실증자금을 지원한다. 인천관광공사가 보유한 시티투어, 하버파크 호텔, 송도컨벤시아의 실증자원을 제공해 스마트 마이스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실증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인천소재 기업 또는 선정 후 사업 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옹진군 인구 3만 향한 변화 착수보고회 개최

새로운 옹진을 위해 인구정책 다각적 연구용역 수립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옹진군은 지난 17일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 인구정책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착수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옹진군 인구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옹진군은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의 옹진군 지역특색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마련, 인구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내용은 △인구정책 선행연구 및 검토사항 보고 △옹진군 인구실태 조사 및 분석 △선진 인구정책 사례 및 정책 분석 △옹진형 인구..

인천시, 시민안전 위협한 정당현수막 등 해결 나서

시, 군구 부서장 등 참석···무분별 현수막 개선방안 머리 맞대 행안부에 정당현수막 해결방안 마련 촉구…시 조례 개정도 추진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광역시가 본관 공감회의실에서 최태안 도시계획국장(TF 부단장) 주재로 건축과장, 군·구 관계부서장이 참석해 정당현수막 관련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개최된 정당현수막 해결방안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은 ‘정당법’에 따른 ‘통상적인 정당 활동 범위’의 정당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고·허가·금지 등의 제한 없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이후 인천시만 아니라 전국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걸리고 있는 정당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 현실로서 도시경관을..

(2보)남동구, 주민혈세 출연금 달콤한 ‘곶감’ 인가?

남동문화재단, 남동산단 근로문화 개선 지원사업 논란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남동구 산하기관인 남동문화재단이 출범 수개월 밖에 안된 가운데 출연금은 29억 원이 넘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적자 남동구의 사정을 고려치 않고 재단 1호 사업을 위해 주민 혈세를 곶감 빼듯 출연금에 손된 공모 지원사업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남동문화재단이 설립되면서 소래축제 등 소래아트홀 운영권까지 남동도시관리공단에서 관리하던 업무가 넘어가면서 고무줄처럼 변하는 행정을 두고 주민의 시각은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남동도시관리공단의 사업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 문제로 부상했다. 민선 8기 인천 남동구청장 박종효호에서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이 3월 17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문화환경 개선 시범사업에 참..

신천지 마태지파, ‘힐링콘서트’ 문화가 이색

인천 관람객들 '환호' 문화트렌드 공연 [기자들의 눈=최승언 기자] 인천의 한 교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힐링 콘서트로 약 1000명이 초청되어 온 관객들은 공연을 보고 환호해 대중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행보가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가 준비한 음악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봄바람 꽃바람'이란 타이틀로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약 500석으로 준비된 라마다호텔 다빈치홀 특설무대는 바이올린의 청아한 하이톤 선율과 전통무용, 북춤, 힙합댄스, 뮤지컬, 거문고 연주 등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마음을 위무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대형 스크린에 표출된 그래픽이 북소리에 맞추어 율동하고 고문고의 묵직한 음색은 백파이프의 음향과 어우러지며 무대로부터 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