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 대벽 건물지 등 유구 및 탐방로 정비공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11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계양산성 대벽 건물지 등 유구 및 탐방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21년 4월 ‘계양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받은 후 종합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1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치·성벽 일부를 복원하고 탐방로를 조성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대벽 건물지 등 유구 및 탐방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8~9차 발굴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벽 건물지 및 집수시설 등을 복원하고, 발굴지 주변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유적의 보존과 함께 계양산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