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37

인천시 해양항공국 사업은 도전과 성과만 혈안

[기자들의 눈=최재민 기자]인천광역시가 지속적 투자로 관광기반을 확충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섬, 사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다른 여러 사업은 알맹이 없다고 빈축을 사고 있다. 해양항공국은 20일 이번 기자회견에서 의욕만 강했다. 실제 성과가 없는 사업에 대해 질문하면 협의를 할 것이고 진행 중이라고 일관한 답변으로 혹평을 받았다. 타 해당국 관련 사업은 인천시민들을 상대로 그간의 사업을 잘 브리핑했다는 긍정 평가인 반면, 해양국은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과에 눈이 멀어 브리핑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미 진행된 사업을 설명하거나 '해사법원'과 같은 내용은 국회 계류로 인해 답보 상태에 빠져있지만 대안도 내지 못했다. 결론은 알맹이가 없었고 기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한편, 서해 최북단에 있는 백..

[기자수첩] “중구, 종교탄압은 갑질 행정”

도시 슬럼화 방치, 인천시민 3000명 목표 공론화 가겠다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중구를 향한 도시 슬럼화와 관련해 상식적이지 않은 행정을 펼쳐 나쁜 사례를 만들었다는 책임론 부상과 함께 휘둘리지 말라는 성토가 일고 있다. 중구의 책임감 행정은 뒷전이란다. 신흥동에 존치한 골조만 남은 건물에 대해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신천지로 보내자 그간 방치 행정의 책임을 전가한 모습이라고 지적됐다. 신천지는 중구 신흥동에 있는 수천 평이 되는 복합위탁시설 건물을 은행으로부터 매입했다. 이유는 신천지 마태지파 성전 시설과 주차난이 열악해 이전 목적이었다. 더 큰 이유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재임 당시 부평구가 신천지 성전 건축허가를 불허했기 때문이다. 정무적 판단의 결과는 일요일 산곡동 인근의 주차 대..

강화군노인복지관, ‘사랑나눔 셰프 밥상’ 오손도손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와 함께 준비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강화군노인복지관은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와 연계하여 19일 노인복지관 이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셰프의 밥상”을 진행했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의 전문인 셰프와 고등학생들이 푸드카를 통하여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까지 도왔다. 이와 관련,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밥상은 영양이 가득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메뉴들로 준비하여 식사하시는 어르신들 또한 건강과 먹는 재미가 모두 있다며 만족했다. 윤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을 도모할 뿐 만 아니라 전문적인 셰프와 고등학생들의 재능기부 실천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올해 첫 스타트업 런치 프로그램 진행

한상기 대표, ‘Chat GPT 시대, 기회·도전’ 주제강연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19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올해 첫 ‘스타트업 런치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런치클럽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점심 시간을 활용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유익한 강연과 런치박스(도시락)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런치클럽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3주 차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스타트업 런치클럽은 최신기술 트렌드, 스타트업 운영에 필수적인 법률·재무전략·인사관리 등의 전문지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해외진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김정헌 중구청장, 영유아들과 동심 돌아가 꽃 심어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새봄을 맞아 인천시 중구는 4월 18일 관내 어린이집 3곳의 영유아들과 함께 봄꽃을 심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직접 운서어린이집, 효성어린이집, 오션하임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카네이션, 메리골드 등 봄꽃 총 220본을 심었다. 특히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레 봄꽃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의미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어르신들에게 꽃 화분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운서어린이집 임진숙 원장은 “구청장께서 직접 동참해 주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이어 “아이들이 꽃심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배운 것..

남동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15일간 일정 마무리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등 총 29건 의결 [기자들의 눈=최재민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는 4월 18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5회 임시회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남동구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 △동의안 3건, 기타 안건 1건, 결의안 1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 중 남동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유경의원 발의)은 표결을 앞두고 이정순 의원이 이의제기하여 기명투표로 진행해 재석의원 16명 중 찬성 6표, 반대 10표로 최종 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은숙, 박정하,..

동구의회, 교육경비 결의···“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인천 동구의회는 18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9일 알렸다. 대표 발의자인 장수진 기획총무위원장은 “인천 동구는 어려운 재정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소외와 차별을 느끼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 위원장은 “교육경비 보조 제한 조항 폐지를 위한 우리 동구의 10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으로 제한 조항 폐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두텁게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동구의회는 촉구 결의문을 통해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의 보조사업 제한 조항을 삭제하고, 지역사회 교육발전과 미..

인천시, 반다비체육센터 공모 '쾌거'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기회 넓힌다! 국비 40억 확보···체육관 노후 정비 장애인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기자들의 눈=최재민 기자] 인천시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꾸준히 확대를 위해 민선 7기 고위간부 등 불미스러운 문제를 민선 8기에서 처리하고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도 서북권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2022년도 가상현실체험센터 설치사업의 공모 선정 이후 연거푸 이뤄 낸 쾌거로 알려졌다. 연수구 선학동에 들어설 인천시 반다비체육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해 ..

인구 고밀도로 발전의 한계를 맞이한 '위기의 부평구'

상업지역·주거지역 잡탕, 멀기만 한 도시는 난감 [기자들의 눈=최재민 기자]인천시 부평구는 대표적인 인구 고밀도 도시지역 중 하나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교통체증 등 인프라가 부족해 발전의 한계를 느끼는 지역이다. 한편 진보 성향 구청장들의 연이은 장기집권은으로 인해 지역 개발 약속은 메아리에 불과했다.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하다. 부평역사 중심부터 전형적인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뒤처진 부평구,는 노숙자와 범죄 등 주거환경이 불안정하다. 오래된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시설과 인프라는 건물 노후화가 더 가중되고있다. 특히 산업지대 대기 오염과 소음 등 환경문제는 지역민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옹기종기 붙은 도시건물과 도로 사정은 개발..

인천시, 전세 사기 지원해···"피해자들은 가족과 생이별"

유정복 시장, 방안 마련해 아픔 보듬는다! 피해자 전세보증금 대출 이자·이사비 지원 청년 피해자는 1년간 월세 지원, 법률상담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최재민 기자] 인천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2차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4월 14일과 17일에 연이어 2명 피해자가 세상과 이별함으로 사회적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지자체에서 지원한다고 하지만 은행권은 달리 경매 등으로 압박하고 있어 원금 상환 독촉에 극단적인 선택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원은 피해자 피부로 느껴야 하지만 사기 수습에 매달려 당장 생활고에 시달리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한다. 가해자 ‘건축 왕’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