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잘 보면 동전대신, 불법촬영 예방 가능 알려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숙박업소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자, 남동구청과 협업하여 관내 호텔·모텔 밀집구역 5개소에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고 문구가 새겨 진 ‘디자인블록’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디자인블록은 보도에 설치되어 보행자 등 이용객에게 경고·안내·지시 등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남동서는 해당 블록에 ‘경고’의 의미를 담아 숙박업소 밀집지역 내 보도에 설치했는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 및 일반인들에 대한 주의 환기를 통해 이를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시책은 관내 불법촬영 범죄의 42%가 숙박업소 내에서 발생한다는 점과 숙박업소 ..